[프로농구] "마음껏 던진다"…명예 회복 노리는 조성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대표 슈터 중 한 명인 LG세이커스 조성민 선수는 지난 시즌 프로 데뷔 후 가장 부진했는데요.<br /><br />'레전드 슈터' 출신 조성원 신임 감독의 조언 아래 새 시즌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선수 시절 '캥거루 슈터'로 이름을 날렸던 조성원 감독이 조성민에게 3점슛 노하우를 알려줍니다.<br /><br /> "올라가서 여기서 타이밍을 딱 잡는거야."<br /><br />프로 14번째 시즌을 준비중인 조성민에게 이번 여름은 명예회복을 위한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조성민은 지난 시즌 경기당 3점슛이 0.5개에 그치는 등 프로 데뷔 후 가장 부진한 개인 성적을 올렸고, 프로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연봉도 2억원이나 삭감됐습니다.<br /><br />베테랑 3점슈터임에도 조성원 감독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"감독님께서 노하우도 많이 전수해주시고 심적으로 편안하게 마음껏 던질 수 있게 해주셔서 잘 될 수 있을거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화끈한 공격 농구로 LG농구의 부활을 이끌겠다고 선언한 조성원 감독에게도 조성민은 꼭 필요한 카드입니다.<br /><br /> "가장 중요한 순간에 연속으로 두 개에서 세 개 정도는 넣어줄 수 있어야 된다고 얘기하거든요. 그런쪽에서 봤을 때 이제 도망가는<br /><br />득점이나 따라가는 득점에서는 필히 필요한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."<br /><br />전성기 시절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'조선의 슈터'라 불린 조성민.<br /><br />레전드 슈터 출신 조성원 감독의 조언 아래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